다저스가 워커 뷸러를 타이브레이커 선발로 내세웠다.
LA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15-0으로 크게 물리쳤다. 91승 71패로 정규시즌 최종 동률을 이룬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2일 새벽 5시 다저스타디움에서 타이브레이커 단판승부를 통해 지구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하기에 부담이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오늘 경기는 계획대로 됐다”고 총평했다.

선발 워커 뷸러에 대해서는 “오늘 아침에 워커를 불러 선발로테이션 변화를 이야기했다. 잘 이해해줬다. 하루를 더 쉰 워커는 현재 우리 팀 베스트 컨디션의 피처”라고 믿음을 줬다.
로버츠는 “그냥 게임이다. 디비전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여전한 목표다. 이기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없이) 며칠을 더 쉴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고 확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샌프란시스코(미국)=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