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메시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아르헨 같은 분위기 '일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01 07: 28

"메시에게 의존해서는 안된다".
FC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리그 7라운드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1-1로 비겼다. 초반 4연승 이후 지로나전 무승부와 레가네스전 패배로 주춤하던 바르셀로나가 3연속 무승으로 삐걱거리고 있다.
팀 핵심 선수인 리오넬 메시는 아쉬움이 가득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분위기처럼 모든 문제는 자신이 해결해야 하는 분위기가 되고 있기 때문.

메시는 지난달 30일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레가네스와 경기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분명 전반에 유리한 경기를 펼쳤지만 패했다"면서 "빌바오와 경기서도 승리할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기지 못했다. 정말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고 밝혔다.
루이스 수아레스도 한 두명의 선수에 집중된 팀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시가 세계최고의 선수인 것은 맞다. 하지만 모든 것을 그에게 의지해서는 안된다. 모든 선수가 해야 할 일이 있다. 메시에게 의존해서는 안된다. 꼭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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