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이 교통사고 이후 근황에 대해 "괜찮다"고 전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박미선도 참석했다.
이날 박미선은 교통사고 이후 근황에 대해서 "지금 깁스는 했다 안 했다 한다. 괜찮은데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다. 그게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그래도 '따로 또 같이' 여행갈 정도는 된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앞서 지난달 19일 밤 11시 45분경 자유로 이산포 IC에서 대화역 사거리 들어오는 방향에서 정차를 하다가 음주운전 차량에 추돌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목격자는 박미선이 울음을 터뜨리며 도와달라고 호소했다고 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박미선이 신호 대기 정차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고 기본적인 치료를 받았다. 박미선은 현재 집에서 안정을 취하는 중"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미선은 또 이봉원과 함께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 "실제로 부부 프로그램 많은데 섭외가 여러 번 있었는데 다 안 했다. 이봉원 씨가 안 한다고 했었는데 갑자기 이걸 한다고 하더라. 가서 따로 다닌다고 한다고 하더라. 분해서 나도 가겠다고 한 거다. 우리 1년에 한 번은 꼭 여행 같이 다닌다. 따로 하는 여행이 뭔지 보여주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