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한지민 “아동학대, 불편한 것 아니라 관심 갖고 봐주셨으면”[Oh!커피 한 잔③]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01 12: 27

 배우 한지민이 아동학대를 소재로 한 ‘미쓰백’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그 어떤 영화보다 파격적으로 변신한 한지민은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지민은 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미쓰백’ 인터뷰에서 “아동학대를 다뤘기 때문에 불편한 장면이 없지는 않다”며 “하지만 직접적으로 그려지지는 않지만 상상을 하면 더 무섭게 다가오고 괴롭다. 내 아이에 대한 관심으로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지민은 ‘미쓰백’으로 촬영을 하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더 관심을 갖게 됐다. 한지민은 “더 화가난 부분이 많다. 아동학대와 관련해 처벌되지 않는 것도 화가 난다. 법적인 문제는 더 많이 다뤄서 달라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평소 한지민은 아동학대를 포함한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한지민은 “평소에 뉴스 보는 것을 좋아한다. 살인에 대한 뉴스가 나오면 살인범이 과거에는 순수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 들여다 보다 보니까 관심이 많이 생겼다”고 했다.
한지민은 ‘미쓰백’에서 원톱 주연을 맡았다.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흥행에 대한 부담 역시 크다. 한지민은 “이 영화에 많은 분들이 바친 열정을 생각하면 손익분기점은 넘어야겠다는 압박이 있다”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지나가고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다. 입소문을 타고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지민이 열연을 펼친 ‘미쓰백’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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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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