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대환이 정경호의 인성과 자세를 칭찬했다.
1일 오후 생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오대환은 “정경호는 너무 너무 훌륭한 사람이다”라며 “‘라이프 온 마스’가 너무 힘든 작품이었다. 내가 경호 씨에게 힘들지 않느냐고 물어보니 ‘전혀 힘들지 않다. 너무 즐겁다’고 하더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정경호는 연기자로서 욕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경호는 내가 촬영장에서 부족한 인내, 겸손, 현장에서 즐기는 것들을 다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정경호는 “오대환 형, 박성웅 형, 고아성 등 배우들과 웃고 떠들고 즐기니 힘든지 몰랐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정경호와 오대환이 출연했던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 올 8월 종영했다.
정경호는 강력반 반장 한태주 역을, 오대환은 강력계 형사 이용기 역을 맡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