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됐다. 이에 가족과 연예인 지인, 관계자, 팬들이 모여 故 최진실을 추억하기로 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1일 OSEN에 "내일(2일)이면 고인이 떠난지 10년째가 된다. 사망 10주기를 맞이해 고인의 가족과 절친이었던 이영자, 홍진경을 비롯해 친분을 나눴던 동료들,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이 오전에 진행되는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고인의 자녀인 환희 군과 준희 양은 학업 등의 문제로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10주기를 맞이해 유가족은 물론이고 지인들도 참석해 더 큰 의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고인의 어머니인 정옥숙 씨와 제주도의 한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 환희 군, 중3 딸 준희 양은 오랜만에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 모여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1988년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해왔던 최진실은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평가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질투' '장미빛인생',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편지' 등이 있다. 야구선수 조성민과 이혼 등의 아픔을 겪기도 했던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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