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원이 차트와 관련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수 박원 새 미니앨범 '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박원은 '노력', '올 오브 마이 라이프' 등을 통해 역주행을 기록, 많은 이들의 사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신보에 대한 기대감도 있을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 박원은 "'역주행'을 비슷하게나마 경험해봤다. 난 녹음할 때부터 '오래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생각한다. 당장 귀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TOP100 차트에 들지 않더라도 그런 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차트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가수들은 다 거짓말이다. 정말 다 연연하게 된다. 차트에 자기 이름을 넣어봤다면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내가 고민한 노래가 차트에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