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2' 김현우, 3번째 음주운전·벌금 천만원..변호사 9명 선임 구설(종합)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0.01 19: 52

'하트시그널2' 출연자 김현우가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여기에 이 음주운전 사건에 대형 로펌 변호사 9명이 선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한 매체는 서울지방법원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가 지난달 20일 음주운전을 한 김현우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우는 지난 4월 22일 새벽 3시께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에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238%의 상태로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벌금형이 선고된 이유는 김현우가 깊이 반성하고 있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고 있어 벌금형을 처벌 하기로 했다고.

김현우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11월 28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 원을 선고 받았으며, 2013년 4월 30일에도 8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이번에 세 번째 음주운전 벌금형을 선고 받아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해당 매체는 음주운전을 한 피의자의 사건에 대형 로펌의 변호사가 9명이 선임됐다며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 말이 많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OSEN에 "음주운전 사건의 경우 일반적으로 변호인을 1~2명 정도 선임하거나, 아예 선임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앞서 김현우는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해 6월 15일 종영된 '하트시그널2'에서 가장 큰 이슈를 모은 출연자로 웬만한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렸다. 임현주, 오영주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면서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끌었고, 최종회에서 임현주와 커플로 연결됐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일식당을 운영한 김현우는 '하트시그널2' 종영 후에도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그의 일식당은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8월 김현우의 일식당 앞에서 한 여성은 "김현우에게 금품을 갈취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집회를 열었고, 이에 대해 김현우 측 관계자는 OSEN에 "여성 A씨의 금품을 갈취한 일이 없다"며 "A씨와는 5년 전 잠시 교제했던 관계이고, 최근 A씨의 대리인들이 가게로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며 오히려 협박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김현우가 연예인은 아니지만, '하트시그널2'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만큼 방송이 되는 동안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점은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채널A, 김현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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