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하트2' 인기남→세 번째 음주운전..끝나도 핫한 남자(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0.01 20: 19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해 높은 인기를 얻었던 김현우가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는 지난달 20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된 김현우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
김현우는 지난 4월 22일 오전 3시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레인지로버 승용차를 약 70m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현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38%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재판부는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깊이 반성하고 재범 방지를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이번에 한해 벌금형의 관대한 처벌을 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김현우는 앞서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력이 있다. 지난 2012년 11월 벌금 400만 원을, 2013년 4월에는 벌금 8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6월 15일 ‘하트 시그널’ 시즌2의 방송이 종료됐지만 종영을 했어도 김현우는 여전히 ‘핫한 남자’다. 전 여자친구 금품 갈취 의혹 및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김현우는 3월 16일 시즌2가 첫 방송됐을 당시 다른 남녀 출연자들보다 뒤늦게 합류하며 네 번째 남자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었다.
김현우는 김도균, 이규빈, 정재호 등 세 명의 남자 출연자들보다 뒤늦게 숙소에 도착했고 임현주, 오영주, 송다은 등 여성 세 명에게 높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등장하자마자 심상찮은 포스와 분위기를 풍기며 단숨에 인기남으로 등극했던 것. 오영주와 임현주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마지막 선택에서 임현주를 택해 방송이 끝난 뒤에도 화제몰이를 했다.
그러다 지난 8월 말에는 과거 여자친구의 금품을 갈취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김현우 측 관계자는 “김현우가 여성 A씨의 금품을 갈취한 일이 없다. A씨와는 5년 전 잠시 교제했던 관계고 최근 A씨의 대리인들이 가게로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며 오히려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하트시그널2' 방송화면 캡처, 채널A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