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LMS 지-렉스, '캔디' 김승주 활약에 신바람 2연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01 20: 55

한 때 조롱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의 야스오는 확실히 한 방이 있었다. LMS 3번 시드 지-렉스가 '캔디' 김승주를 중심으로 한 타에서 폭발력을 보이면서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첫 날 신바람 2연승을 내달렸다. 
지-렉스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그랑서울 LOL 파크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D조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를 25분만에 16-2로 완파했다. 이로써 지-렉스는 1일차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넉아웃 스테이지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캔디' 김승주는 야스오로 팀의 16킬 중 13킬에 관여하는 대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첫 킬을 뽑아낸 건 카오스 라틴이었지만 스노우볼을 본격적으로 굴린 건 '캔디' 김승주의 야스오가 칼 춤을 춘 지-렉스 쪽이었다. 11분 교전을 시작으로 터지기 시작한 김승주의 칼 춤은 시간이 흘러갈수록 더욱 강해졌다. 대다수의 교전에 가담하면서 승리를 만들어냈고, 카오스 라틴은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렸다. 
20분경 햇바론을 사냥한 지렉스는 에이스를 띄우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진영이 붕괴된 카오스 라틴은 6분을 버티지 못하고 넥서스를 내주면서 경기가 끝이났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