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스타로드’를 통해 생애 첫 M.T를 떠났다. 하지만 단체 숙소에서 가까운 인근 스튜디오가 최종 목적지로 밝혀져 웃음을 더했다.
1일 오후 네이버TV를 통해 아이콘의 ‘스타로드’가 방송됐다.
이날 아이콘은 “팬들에게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특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아이는 “오늘 M.T를 왔다. 멤버십 트레이닝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M.T 하면 ‘설렘’, ‘친목 도모’라는 단어가 떠오른다면서 시작하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우리가 YG대학교에 다닌다”고 말하며 “MT 하면 게임이 생각나질 않나. 또 맛있는 음식이 준비돼 있다”고 했다. “남자 7명이서 왔기 때문에 썩 반갑진 않지만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아이콘은 “M.T 하면 게임이다. 게임하면 배스킨 라빈스31이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M.T를 가까운 장소로 올지 몰랐다면서 허탈감을 드러냈다. “이곳은 숙소에서 10분 거리다(웃음). 아주 즐겁게 놀아보자(웃음)”고 분위기를 유도했다.
비아이는 “내가 바로 YG 대학교 14학번이다. 내가 학생회장이니까 내 밑으로 다 조용히 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미지 게임을 하며 서로의 장단점에 대해 털어놨다. 멤버들은 서로 돌직구 개그를 날리며 독설도 서슴지 않았다. 먼저 정찬우는 “준회가 처음엔 텃세가 있었다. 처음 봤을 땐 그렇게 느꼈지만 근데 제일 먼저 친해졌다”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정찬우에 대해서는 “단점은 교활하지만 장점은 영악하다”고 말했다. 바비에 대해 그들은 “항상 웃고 있지만 그 웃음이 진심이 아닌 거 같다(웃음)”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기기도. 또 김동혁에 대해서는 “튼튼하지만 살이 쪘다”고 공격했다.
이어 비아이에 대해 “리더로서 잘하고 있지만 욕을 너무 많이 한다”고 칭찬 아닌 칭찬을 남겼다. 이어 송윤형에 대해서는 “사람이 참 착한데 너무 변태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환은 비율이 좋은데 키가 작다”고 밝혔다./ 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V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