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낭군님' 도경수, 남지현에 합방 제안‥심쿵 '동침'♥[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01 22: 14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가 남지현을 붙잡았다. 비로소 설레는 동침을 하게 됐다. 
1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연출 이종재, 극본 노지설)'에서 원득(도경수 분)과 홍심(남지현 분)이 동침했다. 
홍심은 원득이와 약속한 주막에서 기다렸다. 원득은 "날 마중나온 것이냐"며 자신을 걱정한 홍심을 보곤 내심 기뻐했다. 홍심은 팔이 다친 원득을 대신해 옷을 벗겨줬다. 원득은 그런 홍심에게 시선을 고정, 이때, 상처를 건드리는 홍심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고, 홍심은 "엄살 부리는 거냐"라며 원득을 귀여워했다. 

집에 도착한 홍심은 원득의 상처를 정성스레 치료했다. 원득은 홍심의 팔목을 잡으면서 "널 이리 만든 놈들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 했다. 홍심은 "복수도 힘이 있어야하는 것"이라면서 "이 나라에서 양반아닌 사람은 사람이 아니다'면서 복수할 수 없다고 했다. 원득은 "앞으로 사내 싸움에 끼어들지 마라,  네가 다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홍심은 무술을 잘했던 원득을 신기해했다. 원득은 "내가 무예를 몹시 잘했다는 기억. 참으로 완벽한 사내 아니냐"며 뿌듯해했다.  자랑이 솟구치는 원득을 피해 홍심이 건넛방으로 가려하자, 원득은 "오늘은 건너가지 말거라, 명이다"라며 홍심의 손목을 잡았다.  
두 사람은 동침하게 됐다. 홍심은 잠이 오지 않아 뒤치덕거렸고, 원득이 홍심을 향해 방향을 돌렸다. 이를 모르고 홍심도 원득을 향해 방향을 돌리는 바람에 두 사람은 가까이 얼굴을 맞대게 됐다. 잠을 자지 않는 원득에게 홍심은 "그만보고 자라"면서, 이내 자신을 낮에 멋지게 구했던 원득의 모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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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일의 낭군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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