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9월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올 시즌 신인상 수상 가능성을 밝게 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후안 소토(워싱턴)가 수상했다.
시즌 종료 후 오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야 하는 오타니는 시즌 후반 타자로서 맹활약했다. 9월 한 달 동안 24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 7홈런 18타점 장타율 .632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월간 신인상 수상이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소토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소토는 2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3리 6홈런 20타점 장타율 .525로 활약을 이어갔다.

오타니와 소토는 올 시즌 양대리그 신인상의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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