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24)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LA 에인절스 빌리 엑플러 단장은 2일(한국시간) “오타니가 2일 토미존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타니를 ‘아메리칸리그 9월의 신인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오타니에게 경사가 겹쳤다.
시즌 초반 선발투수와 지명타자를 겸업하며 돌풍을 일으킨 오타니다. 그는 투수로서 4승, 타자로서 홈런 22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타자로만 시즌을 마치게 됐다. 오타니는 2020년에야 투수로 돌아올 수 있을 전망. 그는 2019년 복귀하더라도 타자로만 활약할 계획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서 10경기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3.31, 63탈삼진을 기록했다. 또한 타자로서 22홈런, 장타율 5할6푼4리를 올려 아메리칸리그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