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영화 '안시성'이 4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전국 9만 3836명을 동원, 13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수는 462만 2107명이다.
앞서 '안시성'은 개봉 5일째 100만, 6일째 200만, 8일째 300만에 이어 11일째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추석 대전의 최고 승자가 됐던 바다.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올해 개봉된 '신과함께-인과 연'에 이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설현(AOA) 등이 출연한다.
'협상'이 4만 902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79만 2,458명으로 2위에 올랐고 '명당', '원더풀 고스트', '더 넌'이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런가하면 외화 '베놈'은 2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52.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3일 개봉하는 마블 최초의 빌런히어로의 탄생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등이 출연한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