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성공적인 KBO리그를 끝내고 메이저리그 사령탑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 미국 언론은 공석이 된 LA 에인절스 차기 감독 후보군으로 힐만 감독을 언급했다.
에인절스를 19시즌 동안 이끈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10년 계약 기간이 끝났다. 에인절스와 소시아 감독은 재계약을 하지 않고 결별했다.
미국 LA 지역의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LA 에인절스는 적어도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소시아 감독을 대신할 차기 감독을 찾기 위해 후보자들과 면담을 할 것이다"며 차기 감독 후보로 빌리 애플러 에인절스 단장과 인연이 많은 인물들을 꼽았다.

매체는 "디트로이트에서 감독 생활을 한 브래드 아스머스 에인절스 단장 특보, 에릭 차베스 에인절스 단장 특별 보좌, 에인절스의 조시 폴 벤치 코치와 디노 에벨 주루코치 등이 후보로 언급된다"고 전했다.
또한 "애플러 단장이 과거 뉴욕 양키스에서 단장 보좌역을 하면서 인연이 있는 조 지라디 전 양키스 감독, 양키스 특보를 지내다 캔자스시티와 일본의 니혼햄 감독 경험이 있는 트레이 힐만 전 감독도 후보 명단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디트로이트를 이끈 경험이 있는 아스머스 단장 특보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아스머스 단장 특보는 2013~2017년 디트로이트 사령탑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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