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감성 저격"..아이콘, '이별길' 6개 차트 1위→롱런 시동(종합)[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0.02 07: 41

세 번째 컴백, 그리고 3번의 차트 올킬 시동이다. 
그룹 아이콘이 신곡 '이별길'로 다시 한 번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1위 올킬의 시동을 걸며 3연타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가을 감성을 저격하는 아이콘의 새로운 매력이 음악 팬들에게 제대로 통한 모습이다. 
아이콘이 지난 1일 오후 6시에 발표한 새 미니앨범 'NEW KIDS : THE FINAL'의 타이틀곡 '이별길'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 곡은 2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엠넷, 벅스 6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아이콘의 새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25개국(아르메니아, 브라질, 브루나이, 캄보디아,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그리스,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리투아니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페루, 필리핀,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터키, 아랍에미레이트, 베트남) 1위를 기록 중이다. 
아이콘은 이로써 올해 '사랑을 했다', '죽겠다'에 이은 '이별길'로 3연타에 성공한 모습이다. '사랑을 했다'가 40일 넘게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워낙 크게 히트한데 이어서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 꾸준히 아이콘의 음악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별길'은 가을 감성을 담아 발표하기까지 1년을 기다린 곡이다. YG 양현석 대표는 "최애곡"이라고 말하며 신곡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던 바. 양현석 대표의 자신감은 좋은 음악이라는 보증이었고, 음원차트 1위 석권으로 이름값을 증명한 아이콘이다. 
'이별길'은 행복했던 꽃길 같은 시간이 지난 후 져버린 사랑에 대한 노래다. 올 초 발매된 정규 2집 앨범 작업 당시 '사랑을 했다'와 타이틀 경쟁을 마지막까지 펼쳤던 곡이다. 이 곡은 가을의 계절감과 잘 어울려 1년 가까이 공개 시기를 기다려왔다. 비아이, 바비가 작사를 맡았으며 비아이, YG 프로듀싱팀 FUTURE BOUNCE, Bekuh BOOM이 작곡했다.
가을 음악 팬들을 저격하는 아이콘의 감성이 매력적이라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아이콘 멤버들이 말한대로 아름답게 담아낸 가사도 인상적이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곡이라 '사랑을 했다'를 잇는 롱런도 기대되고 있다. 
올 봄엔 '사랑을 했다', 여름엔 '죽겠다', 그리고 가을에 다시 '이별길'로 연속 흥행에 나선 만큼, 아이콘이 새롭게 거둬들일 성과도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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