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오지 않는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다가올 1월 PSG의 슈퍼스타 음바페를 노린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AS모나코 시절부터 음바페를 지켜봤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 2억 파운드(약 29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했다.

음바페는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후 리그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차세대 축구 황제의 등장을 예고한 상태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일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32강 조별 리그 2라운드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와 같은 출처가 불분명한 뉴스는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맨체스터 시티는 음바페에게 그 정도의 돈을 지불할 계획이 없다. 파리 생제르맹도 UEFA 챔피언스리그 라이벌 클럽인 우리에게 음바페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바페는 우리 팀에 오지 않는다. 우리는 라힘 스털링을 내보내지 않을 것이며, 스털링 이외에도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 모두에 존경을 보내며, 이는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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