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선발 논란' 선동렬 감독, 4일 기자회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02 14: 14

선동렬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마침내 입을 연다.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2일 선동렬 감독이 오는 4일 3시 KBO에서 기자회견을 연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많은 논란 끝에 마침내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 지난해 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취임한 선동렬 감독은 지난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이어 올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지휘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전원 프로선수로 구성했지만, 실업야구 선수가 주축이었던 대만과 일본 등에 고전했다. 특히 오지환(LG) 등 일부 선수를 병역 혜택을 위해 선발 했다는 논란이 일어나면서 선동렬 감독은 비난 여론에 직면했다.
지난달에는 한 시민단체가 선동렬 감독이 구단의 청탁을 받아 일부 선수를 선발했다고 주장하면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를 한 일도 있었다. 이런 많은 부정적 여론과 맞물려 선동렬 감독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지 주목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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