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통했다"..아이콘, 2018 음원킹 쐐기 박은 '이별길' [Oh!쎈 레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0.02 16: 00

 그룹 아이콘의 신곡 '이별길'이 국내외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2018년 음원킹 쐐기를 박았다. 그야말로 3연타 흥행. 아이콘의 노래가 1년 내내 사랑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올해 아이콘의 행보는 음원킹으로서의 위력을 다시금 입증하는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지난 1월 히트곡 '사랑을 했다'를 시작으로, 8월 '죽겠다'와 10월 '이별길'까지 이별송으로 3연타 흥행을 달성한 것.
이미 '사랑을 했다'로 아이콘은 2018년 음원대상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43일째 1위라는 신기록을 쓰고, 뮤직비디오 역시 1억 조회수를 넘었으며 '떼창 열풍'이라는 신드롬도 일으켰다.

아이콘은 '이별길'까지 국내 차트를 점령하면서 사실상 올해 음원킹으로서 쐐기를 박았다고 할 수 있다. 이쯤 되면 올해의 노래를 두고 '아이콘과 아이콘의 싸움'이라는 말도 현실이 될 기세. 지난 1일 발매된 새 미니앨범 'NEW KIDS : THE FINAL' 타이틀곡 '이별길'은 발매 이틀째인 오늘(2일)까지 각종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특히 아시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아이콘은 이미 지난해 국내 데뷔 1년 9개월 만에 일본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끈 '한류대세'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신보를 통해 일본 아이튠즈 종합 랭킹, K-Pop랭킹, 팝 랭킹에서 1위를 휩쓸면서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중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다. QQ뮤직 K팝 뮤직비디오 차트 1위와 쿠거우 K팝 신곡 차트 1위에 오른 것. 이처럼 한중일을 통합한 아이콘은 이제 세계로 뻗어나간다. 지난 8월 서울 공연으로 시작한 월드투어인 'iKON 2018 CONTINUE TOUR'로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방콕, 시드니, 멜버른,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 등 세계 각 도시를 누빌 계획이다.
공연에 앞서 이번 신보로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25개국에서도 아이튠즈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한 바. 현지팬들의 화력을 보여주면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끌어올리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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