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127의 미국 행보가 심상치 않다. '글로벌 루키'로 인정받는 등 각종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 데뷔 2년차만에 K팝 최초, 아시아 최초 기록도 세우는 등 2018년 하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NCT는 국내 엔터업계 일인자인 SM엔터테인먼트의 미래로, 올해 초대형 프로젝트인 'NCT 2018'로 화려하게 시작을 알렸다. NCT U, NCT DREAM, NCT127까지 연이어 출격하고 있는 바.
그중 NCT 127의 글로벌 인기는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제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시작은 지난 1일(현지시간) 애플뮤직이 발표한 'UP NEXT'(업 넥스트)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선정되면서다.

오는 12일 첫 정규 앨범 'NCT #127 Regular-Irregular'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ABC의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ABC가 진행하는 '미키마우스 90주년 기념 콘서트(Mickey's 90th Spectacular)',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 레드카펫 참석까지 굵직한 출연 소식을 전하고 있다.

가장 먼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Shrine Auditorium)에서 진행되는 '미키마우스 90주년 기념 콘서트' 녹화에 참여한다. 한국 가수로서 유일하게 초청 받은 NCT 127은 이날 신곡 'Regular'(레귤러) 무대를 선보인다. 방송은 오는 11월 4일 오후 8시(미국 동부표준시) 미국 ABC에서 예정돼 있다.
오는 8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는 ABC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한다. NCT 127의 출연분은 녹화 당일 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
또한 9일(미국 서부표준시)에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Microsoft Theater)에서 진행되는 '2018 A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AMA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이처럼 화려한 일주일을 보낼 NCT 127. 심상치 않은 기세와 함께 '차세대 글로벌 스타'의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