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51일 만에 복귀' KT 고영표, 불펜으로 활용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10.02 17: 24

KT 투수 고영표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허리 부상에서 복귀해 불펜진으로 나설 계획이다. 
KT는 2일 잠실 LG전에 앞서 고영표를 1군 엔트리에 올리고, 투수 김민수를 말소시켰다. 고영표는 지난 8월 12일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 후 허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5승 9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 중이다. 기복은 있었으나 3차례 완투와 1차례 완봉승을 기록했다. 
8월 중순 허리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고영표를 경기 상황에 따라 불펜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현재 니퍼트, 피어밴드, 금민철, 김민, 김태오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다.  고영표를 선발이 아닌 중간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계획. KT는 10위 NC에 반 경기 앞서 있다. 시즌 마지막까지 최하위를 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