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트랙넘버V 10~11월의 키맨과 락커가 공개됐다. 비투비 현식과 일훈이 키맨으로 나와 락커인 이든x썸머소울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2일 오후, 네이버 스페셜 V앱 히든트랙넘버V 홈페이지에 10월의 키맨으로 비투비 현식과 일훈이 등장했다. 올해 초 에프엑스 루나x레드벨벳 웬디, 아이콘, 트와이스 사나x모모, 이승기에 이어 비투비가 10월과 11월의 키맨으로 나선다.
현식은 비투비에서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지닌 멤버다. 비투비의 메가 히트곡인 '그리워하다'와 '너 없인 안 된다' 등을 작곡한 실력파다. 일훈 역시 비투비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 '무비'를 히트시켰고 지난 3월엔 전곡을 프로듀싱한 데뷔 솔로 앨범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이들의 선택은 신예 뮤지션 이든과 썸머소울이다.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인 이든은 여자친구와 비투비의 프로듀싱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2월, 권진아와 베이빌론이 참여한 첫 싱글로 데뷔했다.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 엠넷 '프로듀스48'에서도 프로듀싱 팀으로 나와 '루머'를 히트시켰다.
썸머소울은 독보적인 음색으로 인디계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여성 뮤지션이다. 이번에 비투비 멤버들이 직접 음악을 듣고서 락커로 썸머소울을 고른 만큼 그가 가진 매력이 좀 더 많은 대중에게 널리 뿜어질 예정이다.

히든트랙넘버V 프로젝트는 '친근한 키맨이 소개하는 나만 몰랐던 히든 뮤지션 락커의 음악 세계'를 모토로 한다. 선배인 키맨이 후배 뮤지션 락커를 직접 픽해 8주간 음악을 매개로 호흡을 맞추는 것.
지난 2~3월에는 레드벨벳 웬디와 에프엑스 루나가 각각 퍼센트와 유용민과 팀을 이뤘고 4~5월에는 아이콘 전 멤버가 나와 새소년과 밴드 오오오를 팬들에게 소개했다. 6~7월에는 트와이스의 사나와 모모가 새벽공방과 애런이 함께 음악 이야기를 펼쳤고 8~9월엔 이승기와 마틴스미스, 1415가 눈 호강과 귀 호강을 이끌었다.
10~11월 키맨 비투비와 락커 이든x썸머소울의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5일 시작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히든트랙넘버V,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