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왕따라고?' 무리뉴 감독, 선수단 불화설 일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0.02 18: 57

"때로는 보이는 게 사실과 다를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선수단과 불화설에 대해 고개를 가로 저었다. 성적 부진과 감독-선수간 불협화음으로 위기에 처했지만 여전히 자신만만한 모습이었다.
2일 축구 전문 매체 '사커킹'은 "3패를 기록중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감독-선수간 불화설이 끊이지 않는다"면서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반응만으로 알 수 없다고 불화설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겉보기와 실제로는 정반대의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웃으면서도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을 연기할 수 있다. 반면 슬픈 표정을 짓고도 마음 속으로는 매우 만족하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보이는 게 사실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팀 상황에 대해 "일부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더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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