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우주소녀 첫 1위, 눈물의 소감 “中 멤버들 보고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02 19: 52

그룹 우주소녀가 데뷔 후 첫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공원소녀와 드림캐쳐, 우주소녀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우주소녀가 ‘부탁해’로 1위를 차지했다.
우주소녀는 “너무 감사드리고 우선 이렇게 1위를 할 수 있게 해준 팬분들 너무 고맙다. 멤버들 너무 수고했고 여기 없는 중국 멤버들 보고 싶다”며 “너무 뜻깊은 자리인데 함께 하지 못한 세 명의 멤버들과도 축하파티를 하고 싶다. 함께 만났을 때 같이 트로피 안고 사진 찍었으면 좋겠다”는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우주소녀는 최근 7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우주 플리즈?(WJ PLEASE?)'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에서 보여준 꿈의 이야기를 확대해 마법학교 소녀들의 캐릭터를 부각시키고,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이날 컴백 무대를 가진 우주소녀는 타이틀곡 ‘부탁해’와 수록곡 ‘너, 너, 너’ 무대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부탁해’는 두 귀를 사로잡는 피아노 선율과 몽환적인 보컬 테마가 인상적인 신스 팝 장르로, 소녀가 사랑을 어떻게 대하고 지켜내려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다.
이외에도 이날 ‘더쇼’에서는 드림캐쳐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먼저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Alone In The City'로 돌아온 드림캐쳐는 악몽이라는 콘셉트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WHAT'은 심장을 두드리는 메탈록 사운드를 자랑하며 현실 세계로 귀환한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BLANC7, NOIR, S.I.S, UNI.T, 공원소녀, 김용국, 뉴키드, 드림캐쳐, 루첸트, 베리굿, 서지안, 소리,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재이, 정동하, 하이솔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더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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