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37·KIA)가 4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범호는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6차전에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5로 지고 있던 5회말 무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이범호는 NC 선발 투수 박진우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범호의 올 시즌 20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이범호는 2015년(28홈런) 이후 4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는 KBO리그 역대 21번째 기록이다.
이범호의 홈런으로 KIA는 2-5로 추격을 시작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