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엔 계속 당신♥" '뷰티인사이드' 서현진X이민기, 로맨스 시작[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0.03 06: 51

서현진과 이민기, 서로를 향한 설렘이 시작됐다. 
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에서 한세계(서현진)는 "나는 한달에 한번 마법에 걸린다. 일주일 가량 난 다른 사람으로 산다. 성별도 나이도 태어난 곳도 다른"이라고 말했다. 
비행기 안에서 한세계의 얼굴이 갑작스럽게 김성령으로 변했다. 세계는 놀라서 화장실로 뛰어갔다. 서도재(이민기)가 뒤따라 왔다. 

한세계가 서도재에게 "나좀 도와주세요. 나좀 가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도재는 달라진 세계를 보고도 미동도 없이 "말 안해도 된다. 그냥 걸어요. 나 믿고"라고 안내했다. 세계는 도재의 도움으로 무사히 공항에 도착했다. 
세계가 자신을 데리러 온 소속사 대표 우미(문지인)에게 "아무래도 나 들킨 것 같아"라고 이야기했다.  
세계는 도재가 자신의 얼굴이 바뀐 것을 알아챘을까봐 전전긍긍했다. 도재가 세계에게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고 은호(안재현)가 대신 받았다. 은호는 도재에게 "지금 막 씻으러 들어갔어요"라고 말했다. 도재는 이에 세계에 대해 신경쓰기 시작했다. 
다음날 도재가 짐을 찾아가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성령의 얼굴을 한 세계가 도재를 만났다. 하지만 세계는 "가사도우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도재는 세계의 바뀐 얼굴에도 "맞는데 한세계"라고 했다. 이에 세계는 너무 놀라워했다.
서도재가 세계의 집을 찾아왔다. 도재는 "목소리는 한세계의 목소리가 맞는데 옷차림은 그대로다. 하긴 가사도우미가 입기에는 그 옷 심하게 비싸지 않나. 어째 이상하다 했지. 술냄새 맞고 목걸이 맞고 당신 누구야"라고 물었다. 
이에 세계는 "낯선 사람한테는 한세계냐고 묻고, 한세계한테는 누구냐고 묻고. 당신 사람 얼굴 구분할 줄 모르지"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여러 사람이 찍힌 사진을 내밀면서 "이 중에 내가 누구야?"라고 되물었다.  
다음날 도재는 의사를 만나 "요즘 들어 헷가리는게 생겼다. 어떤 사람이 자꾸 그럴리 없는 사람으로 보인다. 더 나빠진건가요"라고 물었다. 
도재는 사고로 인한 후천적 뇌손상으로 10년째 안면인식장애를 겪고 있었다. 얼굴외 2차적인 정보로 사람을 구분해왔다. 도재가 한세계로 인한 혼란을 의사에게 털어놨다. 의사는 "눈으로 판단이 안될 때는 눈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사람을 사랑할 수 없습니까? 감정은 눈이나 뇌가 아닌 다른 것으로 전해진다"고 조언했다.
세계가 휴대전화를 잃어버렸고 이를 도재가 가지고 있었다. 뒤늦게 이를 알고 세계가 경악했다. 은호에게 "핸드폰 안에 내 바뀐 얼굴의 동영상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는 먼저 도재의 약점을 잡아야 한다며 도재의 회사로 향했다. 세계가 도재 회사의 안내 직원의 명찰을 하고 도재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탔다. 하지만 도재는 속지 않았고 "한세계씨 자꾸 날 시험하려고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그 사이 톱배우 세계와 재벌2세 도재의 열애설이 기사로 나왔다. 매니저가 없이 혼자 있던 세례가 도로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이때 도재가 나타나 자신의 재킷으로 세계를 가려줬다. 
도재는 세계에게 "믿을 자신 있냐고 했죠. 안 믿을 자신이 없는데 난"이라며 "이유없다. 내눈엔 당신, 계속 당신이었어"이라고 말했다./rookeroo@osen.co.kr
[사진]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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