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박나래, ‘아낌없이 주는 예능 선배’부터 ‘개인기 밀당’까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0.03 08: 25

개그우먼 박나래가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무대를 뒤집어 놓으신, 공연의 신’ 특집에서 나날이 돋보이는 예능감과 센스로 게스트들과의 찰떡 호흡을 만들어냈다.
지난 2일 방송에서 박나래는 게스트 박경림, 김경선, 산이, 그룹 빅스 레오까지 토크와 진행, 뮤지컬, 힙합, 아이돌 가수 등 각 분야별 신들과 함께하며 풍성한 웃음, 다양한 볼거리로 화요일 저녁을 가득 채웠다.
토크콘서트로 관객들의 고민을 들어준다는 박경림에게 ‘일과 체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는 야무진 익명의 고민을 제시, 해답을 듣는 과정까지 빈틈없이 유쾌함을 안겼다. 그리고 최신 핫트렌드가 힙합이라는 말에 프리스타일이 가능한지 물으며 신명나는 랩을 자연스럽게 유도해냈다.

또 통편집을 피하는 방법으로 검정 립스틱을 바르는 특급 처방을 받은 산이에게 ‘힙합계 저승사자’라는 닉네임을 선물과 그에 걸맞는 설무 댄스를 전파해 아낌없이 주는 예능 선배 모드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레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6개의 개인기 선택 판을 제시하며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를 고르는 과정에서 그와 번호 선택 밀당을 하는 등 놓칠 수 없는 빅웃음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의 가장 큰 염원이자 소원이다"라며 박경림의 절친이자 과거 ‘비디오스타’에서 전화 연결을 하기도 했던 조인성의 출연을 간절하게 기도했다.
더불어 박나래는 다른 3MC들과 함께, 두 손을 꼭 모아 염원하면서도 재빠른 태세 전환으로 큰 웃음을 유발했다. “비나이다”라고 기도하던 그녀는 “교회 다니는 거 아니냐”는 산이의 말에 성가를 부르고 “절에 다니는 거 아니냐”는 말에 즉시 불경을 외우며 기막힌 순발력을 발휘, 끊이지 않는 폭소로 재미를 견인했다.
이처럼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매력요정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콘셉트에 맞춘 그녀만의 카멜레온 같은 매력이 일주일간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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