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훈련 중 무릎 부상...우루과이-파나마 평가전 못 뛰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03 10: 42

이재성(26, 홀슈타인 킬)이 훈련 중 다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벤투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포츠 전문 '스포츠버저'는 3일(한국시간) 이재성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재성이 오후 훈련 중 동료와 충돌,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운동장에 잠시 누워있던 이재성이 곧바로 부축을 받아 나왔고 결국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이재성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고 있는 축구대표팀 합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졌다. 
벤투 감독은 지난 1일 이재성이 포함된 25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내년 1월 아시안컵에 대비, 오는 12일 우루과이전과 16일 파나마와의 평가전을 위한 명단이었다. 이재성은 이번 부상으로 잠시 쉬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재성은 지난 9월 벤투호 1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두 차례 A매치에 모두 출전한 바 있다. 최전방 공격자원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2선 자원인 이재성의 이탈은 벤투 감독의 구상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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