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파' 정만식, 강렬 첫 등장...장혁 성공메이커 되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0.03 10: 47

정만식이 ‘배드 파파’에 첫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일 방송된 MBC 월화극 ‘배드파파’에서는 빚을 갚기 위해 도박 격투기에 뛰어드는 유지철(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철은 상대 선수에게 연속으로 맞으며 위기에 몰리자 정찬중(박지빈 분)의 제약회사에서 받은 신약을 먹고 상대를 KO시킨다.

이 경기에 종합 격투기 프로모터 주국성(정만식 분)이 와 있었고, 그는 왕년의 복싱 챔피언 유지철을 알아본다.
며칠 뒤 주국성은 유지철에게 계약금 5억을 제시하며 “당신은 이렇게 끝내면 안되는 사람이다. 같이 일해보자”고 제안한다.
이날 주국성을 연기한 정만식은 으리으리한 사무실에서 성공한 프로모터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전작들에서 보여준 거친 캐릭터와 전혀 다른 냉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한 남자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이야기로, 거친 액션에 판타지가 가미된 독특한 장르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정만식이 맡은 주국성은 뛰어난 흥행 감각을 가진 프로모터로 유지철을 보는 순간 ‘돌아온 챔피언’이라는 흥행 요소를 발견한다. 유지철의 인생 제 2막을 성공으로 이끌 키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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