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모른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삼성이 5강 진출을 위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6위 삼성은 5위 KIA와 2경기차다.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직 포기는 이르다.
3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5강 경쟁에 관한 물음에 "아직 모른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은 6일 수원 KT전, 9일 문학 SK전, 13일 대구 넥센전 등 3경기가 남아 있다. 김한수 감독은 "당분간 경기가 없으니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상황에 따라 선발 투수를 일찍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울 계획도 드러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최영진(지명타자)-손주인(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