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호포' 강백호, 역대 신인 홈런 공동 2위...1위와 3개 차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10.03 15: 25

KT 고졸 신인 강백호가 시즌 27홈런을 터뜨렸다. 역대 신인 최다 홈런 -3개다. 
강백호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톱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삼진, 4회 무사 1,2루에서 내야 인필드플라이로 아웃된 강백호는 5회 2사 후 LG 선발 김영준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시즌 27호 솔로포, KT는 1-3으로 추격했다. 
이로써 강백호는 역대 KBO 신인 데뷔 시즌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1991년 김기태와 타이를 이뤘다. 역대 신인 최다 홈런은 박재홍의 30홈런이다. 기록까지 3개 남았다. KT는 앞으로 6경기 남겨 두고 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