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구원승' 피어밴드 "선발 구원 상관없이 팀 우선"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10.03 17: 35

KT 피어밴드가 선발에 이은 1+1 불펜으로 나서 구원승을 따냈다. 
피어밴드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0-3으로 뒤진 4회 선발 김태오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3타자를 깔끔하게 막은 후 5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도 무실점, 3이닝 무실점 호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25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한 피어밴드의 첫 불펜 등판에서 구원승으로 팀에 기여했다. 지난 28일 삼성전 이후 나흘 휴식 후 등판이었다.  
피어밴드는 경기 후 "지난 경기 후 구원으로 나갈 수 있다는 준비를 해서 부담이 되지 않았다. 중요한 시기에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 선발 구원 상관없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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