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소녀시대 유리에게 '빠져가'…한시간 매력 화수분 [어저께TV]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04 06: 46

'주간아이돌' 유리가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매력을 쉴 새 없이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솔로 데뷔를 알리는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소녀시대 유리는 솔로데뷔에 맞춰 멤버들 없이 홀로 출연해 셀프 보고서 '유리, 너를 보여줘'를 선보였다. 유리는 자신의 장기를 묻는 질문에 'SNS 이모티콘을 잘 따라한다'고 밝혔고, 즉석에서 각종 이모티콘을 따라하며 표정부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 유리는 오마이걸의 공식 애교송을 따라하며 때아닌 애교 폭주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리는 애교를 선보인 뒤 "대실패다. 있던 팬들도 다 없어지겠다. 원래 애교 담당은 써니 윤아 등이 있었다. 그 친구가 잘 해서 나는 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리는 자신의 취미가 승마라 밝혔다. 유리는 "4~5년 전부터 승마를 시작했다. 관리비가 많이 들어서 자마는 없지만 잘 맞는 친구들은 있다. 실제로도 동물을 좋아한다. 리듬도 잘 타야하고 정말 좋더라"고 말했다. 
승마가 취미인 유리를 위해 제작진은 말 인형을 타고 100초 안에 세가지 게임을 하도록 했고, 유리는 보란듯이 성공했다. 이에 이상민은 유리를 위해 '궁슐랭 레시피'에 있는 연두부 샐러드와 문어튀김을 직접 만들어줬다. 유리는 '주간아이돌'에서 펼쳐진 먹방에 행복을 감추지 못했다. 
또 가수와 연기자를 병행하고 있는 유리의 고민도 공개됐다. 유리는 "12년 전 연습생 시절부터 계속해온 고민이다. 지금도 고민하는 것 보니 계속 못 고를 것 같다. 노래와 연기 둘 다 재밌다"고 솔직히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리는 "'빠져가'가 대박나야 한다. 1위를 하면 노래방 흥 버전으로 '빠져가'를 부르겠다. 정말 즐거웠다"고 축배사와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리의 솔로 데뷔곡 '빠져가'는 오리엔탈풍의 전통적 요소가 가미된 경쾌한 분위기의 팝 댄스곡으로, 소녀시대가 아닌 유리만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4일 발표./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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