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의 소지섭과 손호준이 처음으로 마주쳤다. 두 사람의 악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걸까.
3일 오후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김본(소지섭 분)과 진용태(손호준 분)이 마주쳤다.
김본은 고애린의 남편인 차정일(양동근 분)의 블랙박스를 통해서 킬러(조태관)을 목격했다. 정일은 살해 현장을 목격하고 킬러에게 불의의 사건을 당했다.

유지연(임세미 분)은 문성수(김명수 분) 실장의 가사 도우미로 부터 가방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통해서 타살을 당했다고 국정원장에게 주장했다. 지연이 사라졌다고 의심한 가방은 진용태(손호준 분)이 보관하고 있었다.

김본은 차준수(김건우 분)와 차준희(옥예린 분)를 보는 일에 차츰 차츰 적응했다. 애린은 정일의 회사 상사로부터 힘든 상황에 처했다는 사실을 듣고 속상해했다. 김본은 남편을 잃고 슬퍼하는 애린을 위로했다.
김본은 지연에게 문성수 실장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본 목격자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본은 NIS내에 첩자가 있다고 지연에게 경고했다. 지연은 자신에게 붙어있는 위치추적기를 김본의 등에 붙였다. 지연은 김본이 베이비 시터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본은 지연이 자신에게 붙인 위치 추적 장치를 통해서 애린의 집에 도청장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준희는 킬러로부터 도청장치로 위장한 스티커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본은 아파트 곳곳에 위치한 다른 도청장치를 찾아서 없앴다.

지연은 국정원장으로부터 문성수 실장 암살 배후를 밝히는 비밀 임무를 허락받게 된다. 지연은 문성수 실장이 대포폰으로 전화를 받았다는 것을 듣게됐다.
애린은 회사에 휴대폰을 두고 왔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아이 둘과 함께 사무실을 찾아갔지만 휴대폰은 없었다. 애린은 화장실에 가느라 자리를 비웠고 준수와 준희는 1억 짜리 가방에다가 포도쥬스를 쏟았다.
진용태는 휴대전화를 돌려주기 위해서 애린의 집을 찾았고, 김본은 8층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진용태를 의심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