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보성이 펀치볼을 치다 골절상을 입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김보성과 김동현이 은평구 최대 번화가, 연신내 로데오 거리에 등장했다.
김보성, 김동현은 MC들이 등장하기 전에, 펀치볼을 치면서 몸을 풀었다. 이때 김보성은 최고 점수에 도전하다가 손과 팔목 부분이 살짝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고, 결국 정형외과 병원을 찾아 깁스를 했다.

이를 본 이경규는 "설정이야?"라고 물었고, 김보성은 "펀치볼을 치다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래서 녹화가 늦게 들어가는구나"라고 알아차렸다. 김동현은 "근육과 파워를 주먹이 못 이겨서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믿지 못한 강호동은 "조금 전에 녹화 앞두고 하다가 진짜 이렇게 된 거냐?"고 거듭 물었다.
이경규는 "아까 찍었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찍다가 그런거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그럼 됐다"며 프로 방송인 모드로 변해 웃음을 자아냈다./hsjssu@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