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가 김혜은이 박일도라고 확신한 가운데 박일도가 김혜은에게 완전 빙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7회에서는 박홍주(김혜은 분)를 향한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는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길영은 자신의 수사를 중지하는 상관에게 "송현주 살인 사건이 엄마가 마지막으로 수사하던 사건임을 알고 있지 않느냐. 엄마는 박홍주를 의심했다"며 공소시효가 지났어도 재수사할 것을 주장했다.


하지만 상관은 "이번엔 너희 엄마가 틀린 거다. 증거도 없는데 잡으려고 하면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대로 옷을 벗어야 한다"며 강길영을 만류했고 강길영은 분노에 찬 눈빛으로 상관의 방을 빠져나왔다.
이후 최윤은 이상한 행동을 보인 인물들이 모두 박홍주와 상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고 이를 윤화평에게 전했다. 이때 윤화평과 강길영이 만났고 두 사람 모두 박홍주의 이름이 나오자 놀란 표정을 지었다.
결국 이들은 송현주와 절친이었던 이를 찾아가 당시 사건에 대해 물었고 그는 세 사람을 피하다 모든 진실을 말해줬다. 송현주가 박홍주에게 구타를 당하다 움직이지 않는 걸 목격했다는 것.

윤화평과 강길영은 또 다른 목격자인 당시 학교 경비를 찾아갔고 경비는 박홍주의 사진을 보고 반응했다. 그러나 박홍주는 윤화평과 최윤의 테스트를 통과했고 이를 들은 양신부(안내상 분)는 완전 빙의를 의심했다.
하지만 최윤과 강길영은 박홍주가 박일도라는 사실을 확신하지 못했고 이때 정신병원을 탈출한 경비는 당시 또 다른 목격자인 송현주의 절친을 살해해 뒤늦게 달려온 윤화평, 최윤, 강길영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를 본 윤화평은 분노, 최윤의 만류에도 박홍주를 죽이러 갔고 그 과정에서 윤화평은 박홍주가 박일도임을 확신했으나 박홍주의 경비원들에게 제지를 받아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손 the guest'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