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결혼'..''라스' 이용진X우원재, 사랑 앞에 솔직한 마성의 남자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04 00: 32

래퍼 우원재와 이용진과 휘성이 사랑 앞에서 솔직 당당한 매력을 보여줬다. 우원재를 시작으로 휘성과 차태현 역시도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고백하면서 솔직함을 더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빠지면 답이 없는 문제적 남자들 특집으로 휘성, 사이먼디, 우원재, 이용진이 출연했다. 
휘성은 최근 다양한 행사로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 휘성은 "노인정만 빼고 모든 행사를 다 다니는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사이먼디는 클럽에서 휘성이 무료로 노래한 사연을 밝혔다. 휘성은 "제가 나이가 많아서 거기 섞여 있는 게 미안해서 노래를 했다"고 말했다. 

휘성은 과거 전진이 '라스'에서 한 이야기를 해명했다. 전진은 과거 휘성이 예비군 훈련에서 만나서 자신에게 보컬 수업을 45분동안 했다고 했다. 휘성은 전진이 한 이야기와는 다르게 먼저 다가와서 가성이 나오지 안와서 노래를 가르쳐 달라고 제안했다고 팩트를 공개했다.   
사이먼디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사이먼디는 AOMG 사장직과 함께 주식도 정리하고 있다. 사이먼디는 "래퍼이고 싶다"며 "주변에서 조금은 남겨 놓으라고 해서 남겨 놓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우원재는 AOMG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우원재는 "평소에 형들이 양아치인 것 같아도 정말 열심히 살고 성실하게 산다"며 "사회의 틀에 맞춰서 사는게 내가 편해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털어놨다. 
사이먼디와 우원재와 휘성 역시 공통적으로 탈모로 고민했다. 사이먼디는 "염색도 많이 했고, 작업을 하면서 잠도 잘 못자서 머리가 많이 빠졌다"고 털어놨다. 휘성 역시도 "머리에 헬기장이 생길까봐 걱정이다"라고 공감했다. 우원재도 스물 셋의 나이에 비니를 쓰다가 M자 탈모가 진행중이라고 했다.  
사이먼디는 노래 '정진철'을 통해서 삼촌을 찾는 기가 막힌 사연을 갖고 있었다. 사이먼디는 "'정진철'을 만들 때 정말 힘들었다. 음악을 때려치워야 하나 생각도 했다. 이렇게 고통을 받으며 창작을 해야 되나 싶었다. 인기도 누리고, 돈도 벌만큼 벌어서 포기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우원재는 '시차'를 통해서 많은 돈을 벌어서 효도를 했다. 우원재는 "돈을  벌어서 선물해드리고 누나 전세를 해드렸다"며 "아버지가 자동차 수리공인데, 시계에 흠집이 나서 좋은 시계를 사지 못했다. 자기 돈으로 사지 못하시니까 늘 그런걸 해드리고 싶었다. 아버지의 꿈의 시계를 사드리고 결혼 기념 시계를 받았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사이먼디는 감성적인 면을 자랑했다. 우원재는 "사이먼디가 만취를 해서 한 시간 동안 울면서 전화를 했다"며 "저를 위로를 해줬는데, 사이먼디가 많이 힘든 것 같았다. 저한테 그렇게 해준 사람이 처음이어서 쌓아왔던게 터졌다"고 밝혔다. 
사이먼디는 나래와 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사이먼디는 "제가 '나 혼자 산다'에 들어갈 때 욕을 많이 먹어서 프로 방송인인 전현무와 박나래가 던진 것을 받은 것 뿐이다. 작년에는 기안84였고, 올해는 저인 것 뿐이다. 제가 별 것을 하지 않았는데, 제 존재감 때문이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사이먼디는 번아웃 증후군으로 식욕과 성욕 모두 잃었다. 사이먼디는 "식욕이 성욕이지만 아직 돌아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용진은 무속인 고모의 말에 따라서 약수터를 판 뒤에 조용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했다. 이용진은 "약수터를 판 뒤에 광고를 두 개 촬영하고, 대통령 행사의 사회도 보게 됐고 '라디오 스타'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진과 김국진은 의외의 개그 케미를 자랑했다. 이용진은 터키 아이스크림을 파는 캐릭터를 가지고 만들었던 코너를 그대로 재연했다. 김국진과 호흡을 맞춘 이용진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3, 4년전 박나래에 대해서 폭로했다. 이용진은 "박나래는 누가 칭찬만 하면 고백을 한다"며 "양세찬도 그렇게 걸린 것이다. 칭찬을 하면 바로 고백을 한다. 누구 하나 걸리면 바로 사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자이언트 핑크로 인해서 6년 사귄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다시 한번 고백했다. 이용진은 "결혼할 생각이 있다"며 "6년을 사귀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우원재 역시도 이용진에 이어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고백했다. 우원재는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헤어졌다가 최근에 재결합을 했다. 제 팬들은 제가 솔직한 것을 좋아한다. 거짓말 하는 것 보다 낫다"고 고백했다. 
우원재의 솔직한 고백은 계속 이어졌다. 우원재는 불안장애와 공황장애에 대한 약을 먹고 있다고 했다. 우원재는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잘못이 됐다. 나는 감기라고 생각을 한다. 정신의 병에 대해서 예민한 사람이 있다. 제가 담담하게 이야기해야 인식이 바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휘성과 차태현 역시도 정신과 약을 먹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휘성, 사이먼디, 우원재, 이용진 모두 사랑에 최선을 다했다. 휘성은  20대 초반부터 5년 열애한 여자친구가 모든 영감의 원천이라고 했다. 사이먼디 역시도 좋아하는 누나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랩을 시작했다. 
휘성은 '라디오스타'를 위해서 자작랩 '라디오스타'로 스웨그를 드러냈고, 사이먼디는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로 가창력과 함께 끼를 마음껏 내뿜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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