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령, OCN '프리스트' 출연..첫 의사役 위해 과감한 변신 [공식입장]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0.04 16: 08

배우 장희령이 '프리스트'에 합류, 연우진, 정유미와 호흡을 맞춘다.
장희령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희령이 OCN 새 토일드라마 '프리스트'에 출연한다. 남부가톨릭병원의 펠로우 2년차 김유리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극 중 김유리는 의사 집안에서 나고 자라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고 최고의 의사로 성장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응급의학과의 실질적 에이스로 불리는 함은호(정유미 분)에게 늘 열등감을 느낀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에 데뷔 후 첫 의사 연기에 도전하는 장희령이 남들이 보기엔 부족할 것 없는 조건을 가졌지만 내면에는 열등감이 꿈틀대는 김유리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특히 그는 냉철하고 지적인 이미지 연출을 위해 헤어스타일에도 과감한 변화를 준 것으로 알려진 그의 연기 성장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프리스트'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로, 연우진이 신념을 지키려는 엑소시스트 오수민 역을, 정유미가 생명을 지키려는 의사 함은호 역을 맡았다. '플레이어'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장희령은 모바일 초압축 드라마 '72초 드라마' 시즌1, 2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20세기 소년소녀', '개인주의자 지영씨', 영화 '눈발'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탄탄하게 입지를 다져가는 중이다. / nahee@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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