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아이콘·소유, 음원강자의 귀호강 라이브…웃음+홍보는 덤[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04 15: 53

'컬투쇼' 소유와 아이콘이 귀호강 라이브를 펼치며 청취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그룹 아이콘, 가수 소유가 게스트 출연했다. 
이날 아이콘은 올해 최다 컴백, '컬투쇼' 최다 출연을 알렸다. 최다 컴백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들은 "노력의 결과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아이콘은 "'이별길'로 돌아왔다. '꽃길'이라는 반대말을 생각하다가 찾은 단어다. 노래도 멜로디도 가사도 슬픈 서정적인 노래다"고 밝혔다. 

소유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까만 밤'이다. 라틴 풍의 섹시하고 묘한 곡이다. 그루비룸이 작곡해줬다. 피아니스트 김광민도 참여해줬다. '컬투쇼'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 밝혀 박수를 받았다. 
현장에 온 청취자들이 혼자 온 사실을 밝히자, 소유는 "나는 집순이 스타일이다. 잘 즐긴다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혼자 여행도 잘 가고 삼겹살집에도 간다. 혼술도 할 수 있다"고 말했고, 아이콘 진환 역시 "나는 혼자만의 시간이 힐링이 된다. 혼자 방에 자주 있는다. 1년 내내 얼굴을 보니 멤버들의 얼굴이 지겹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이콘은 '이별길', 소유는 신곡 '까만 밤'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특히 소유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신곡을 최초 공개해 청취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소유는 신곡 '까만 밤'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베드신을 촬영했다. 소유는 "처음으로 베드신을 찍게 됐다. 실제로 촬영하니 생각보다 진했다. 연기자분들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카메라 각도 때문에 합이 정말 중요하더라. 정말 어려웠다"고 밝혔다. 
현재 숙소 생활 중인 아이콘은 독립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여러 눈치와 허락을 기다리고 있다. 혼자 살고 싶은 로망은 있지만 용기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소유는 "짧다면 짧고 길면 긴 시간 사이 '까만 밤'이라는 곡으로 찾아왔다. 앨범 안에 좋은 노래가 많이 들어가 있다. 외로운 분들을 위해 준비한 앨범이니 많이 듣고 울어달라. 오늘 6시에 공개되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즉석에서 신보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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