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남자2-美여자2...삼호코리아컵, 性대결 볼링결승전 확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04 19: 46

한국 남자와 미국 여자들의 프로볼링 맞대결이 성사됐다.
4일 경기도 용인시 레드힐볼링라운지 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 64강 일리미네이션(5전3선승제) 결과 한국 KPBA 박창섭과 박수영, 미국 PBA 리즈 존슨과 다니엘 매큐언이 TV파이널로 진행되는 최종결승전에 진출했다.
박창섭은 오랜만에 TV파이널에 진출했다. 박창섭은 8강에서 말레이시아 여자국가대표 에이스 신 리 제인을 상대로 거침없는 투구를 선보인 끝에 게임스코어에서 3-1로 승리했다.

박수영은 5번째 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박수영은 8강에서 여성볼러 박서연(타이어뱅크)과의 접전을 펼쳐 게임스코어 3-2로 이겼다.
나머지 두 명은 모두 미국 여성 볼러들로 채워졌다. 현재 미국여자프로볼링 최강으로 손꼽히는 리즈 존슨은 17회 대회 우승자 크리스 반즈(PBA)를 3-1로 제압했다. 
미국여자국가대표 차세대 에이스 다니엘 매큐언은 8강에서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타냐 로우밈퍼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뒀다.
'제20회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 최종결승전인 TV파이널은 5일 오후 1시 5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방식은 TV파이널 진출자들이 매라운드 1게임씩 치러 최하위 1명씩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letmeout@osen.co.kr
[사진] 왼쪽부터 박수영, 다니엘 매큐언, 박창섭, 리즈 존슨 /한국프로볼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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