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가 첫 솔로로 나선 가운데,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유리는 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유리 쇼케이스 '더 퍼스트 신'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의 채팅방 상황을 밝혔다.
이날 유리는 "떨린다고 단체 채팅방에 올렸더니 '너네 진짜 대단한 것 같아'라고 했다. 효연이 '너라니? 선배님이라고 해야지'라고 해서 '제가 그래서 꼰대 선배 봐라' 했더니 웃다가 넘어 갔다"고 말했다.

이어 "묵묵하게 응원해주고 그럴 뿐이지 직접적으로는 하지 않는다. 직접 조언은 우리 막내가 티저 사진 보더니 취향 저격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해줬다. 티파니는 미국에 있는데 새벽까지 기다렸다고 이만큼 장황하게 모니터해줬다. 저희가 '티매니저'라고 하는데 꼼꼼하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그룹이 아닌 솔로로 나선 소감에 대해서 유리는 "소녀시대 할 때는 아무리 길어도 10초 이상 부를 기회가 없었다. 3분 이상 부르게 돼서 너무 기쁘더라"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