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8-9월의 선수' 쇼,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0.05 07: 34

레프트백 루크 쇼가 2회 연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이달의 선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쇼는 팬들로부터 40%의 지지를 받으며 팀 동료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37%)와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3%)의 추격을 따돌렸다.

쇼는 2014년 사우스햄튼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기나 긴 부진과 부상에 시달렸다. 그러나 올 시즌 비로소 오랜 방황을 끝내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삼사자 군단'의 일원으로 스페인전에 출전했던 쇼는 다시 한 번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며 크로아티아, 스페인과 연전을 준비한다.
쇼는 "난 여전히 발전하고 싶고, 더 많이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선수로서, 경기장 밖의 사람으로서 팀을 최대한 많이 돕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dolyng@osen.co.kr
[사진] 맨유 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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