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데뷔 후 첫 음방 6관왕…끊임없는 성장史[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05 08: 47

그룹 갓세븐이 데뷔 후 첫 '엠카' 2관왕, 음악방송 6관왕의 기쁨을 안았다. 데뷔 5년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갓세븐의 기세가 반갑다. 
갓세븐은 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정규 3집 신곡 '럴러바이'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갓세븐이 '엠카운트다운'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른 건 2014년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갓세븐의 '럴러바이'는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쇼챔피언'까지 섭렵하며 도합 6관왕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최다 음악방송 트로피 기록이다. 내로라 하는 음원 강자들이 즐비한 사이에서 거둬들인 인상적인 결과물이다. 

갓세븐의 음악방송 6관왕을 두고 '컴백 시기를 잘 잡았다'고 평가할 이들 있겠지만, 또 이를 달리 보면 갓세븐이 1주에서 그치지 않는 꾸준함을 갖추게 됐다고 볼 수도 있다. 쉽게 하락하지 않는 꾸준한 호성적이 이번 1위의 원동력이었다 봐도 과언 아니다. 
이번 앨범이 2년만에 발표되는 정규 앨범이었던만큼 멤버들의 준비도 상당했다. '런닝맨', '한끼줍쇼', '놀라운 토요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퍼포먼스와 예능감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족족 출연했고, 리얼리티 '갓세븐의 하드캐리2'까지 다시 선보이며 팬들의 반향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신보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20만장 돌파, '럴러마비' 뮤직비디오는 하루만에 천만뷰를 돌파하며 자체최고기록을 세웠다. 또한 가온 및 한터 주간 앨범차트 2주 연속 1위, 26개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등을 기록하며 글로벌 파워 역시 입증했다.
갓세븐은 데뷔 이후 줄곧 자체최고기록을 세워왔다. 이는 곧 5년차가 될 때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써왔다는 말과 진배없다. 음반 판매량, 뮤직비디오 조회수, 월드투어 규모, 국내 콘서트 규모, 음원 순위 등이 큰 낙폭 없이 상승을 이어왔다. 분명 드문 경우다. 
데뷔 후 현재까지 성실하고 또 욕심많게 달려온 보람이 찬찬한 성장을 통해 빛 발한 셈이다. 과연 이들의 성장세는 어디까지 지속될까. 아이돌 그룹 홍수 속에서 5년째 성장하고 있는 갓세븐의 기세가 어느 때보다 반갑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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