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트리탑스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트리탑스는 5일 0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새 싱글 '비라도 내리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은 15초 분량으로, 한 여성이 트리탑스의 '비라도 내리면'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어 오열하며 한 남성과 다투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트리탑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부르는 '비라도 내리면' 일부분이 공개돼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이별 과정을 짧지만 사실감있게 그려낸 이번 티저 영상은 본편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또 트리탑스 멤버 이우곤이 직접 출연,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리탑스는 지난 3월 발매한 '미세먼지 나쁨이라는데 벚꽃이라니 독한 것들아' 이후 7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이들은 '못생겨서 미안해',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일본에서 지난 2016년 발매한 일곱 번째 싱글 '파라다이스(Paradise)'로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트리탑스는 군 복무 중인 장유준을 제외한 3인조로 컴백하며, 새 싱글 '비라도 내리면'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6일 동시 공개된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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