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2018' 장윤주·김원중·김수로·써니, 27년만 모델테이너 오디션 변화 이끈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05 14: 43

 27년의 전통을 가진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달라진다. 모델 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과 연기까지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모델테이너 선발 오디션으로 변화한다. 변화의 중심에는 모델 장윤주와 김원중과 김수로와 써니 그리고 진행을 맡은 서장훈이 있다. 이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가. 
5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플러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서장훈, 장윤주, 김원중, 김수로, 써니, 슈퍼모델 도전자 15인이 참석했다. 
27년째를 맞이한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모델이 아닌 모델테이너를 뽑는 것이다. 런웨이를 걷는 모델로서 뿐만 아니라 노래, 연기, 춤까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이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선발과정은 모두 방송으로 담길 예정이며 결승전은 오는 11월 30일 열린다. 선발을 위해서 김수로, 써니, 장윤주, 김원중이 멘토로 참석하고, 서장훈이 진행을 맡았다. 

장윤주는 모델테이너로 선발 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스타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서바이벌이다 보니 성장과정을 모두 지켜보고 있다"며 "회가 거듭할 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볼때면 점수를 줄 수밖에 없다. 모델을 키우고 싶은 진정성이 있다. 가능성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열정을 담아서 전문성과 스타성을 동시에 키워주고 싶다"고 심사기준을 공개했다. 
서장훈은 처음으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서장훈은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진행을 하고 싶다. 이상한 소리 하지 않고 절제하면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장윤주는 '도전!슈퍼모델 코리아'를 5년째 진행을 하면서 많은 모델들을 발굴하는데 함께 했다. 장윤주는 "21년째 모델로 활약하면서 가지고 있는 비전 중에 하나는 사람을 세우는 일이다"라며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보다는 런웨이에서만 존재하는 모델은 이 시대에 걸맞지 않는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엔터테이너적인 요소를 갖추어야한다"고 했다. 
김수로는 모델에게도 배우의 매력을 갖춰야하고 배우도 모델의 매력을 갖춰야한다고 설명했다. 김수로는 "모델로 활동하는 것 뿐만 아니라 몇 년후에는 배우로, 예능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인물이 되면 좋겠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오는 10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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