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포티, 첫 열애설 부인→두번째는 "사생활 확인불가"..의심ing?[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0.05 16: 52

첫 번째 열애설은 강력한 부인이었고, 두 번째 열애설은 "사생활이라 확인불가"다. 애매한 입장 발표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벤과 포티의 열애설이다.
1년 10개월 동안 두 번의 열애설이다. 음악적인 동료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벤과 포티. 2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두 차례의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열애설 보도 때는 "사실무근"이라며 적극적으로 부인했고, 1년 10개월 만에 불거진 두 번째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연인 사이가 아니라는 정확한 부인도, 또 열애 중이라는 긍정도 아닌 양측의 입장이었다. 벤과 포티 양측이 애매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즉답을 회피하면서 더욱 의심을 사고 있는 모습이다.

# 2016년 12월 9일 첫 열애설
"친한 사이지만 연인관계는 아니다."
지난 2016년 12월 9일 벤과 포티의 열애설이 처음 불거졌다. 당시 한 매체는 벤과 포티가 6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양측은 이에 대해서 즉각 부인했다. 연인이 아닌 친한 음악적 동료라는 입장이었다.
벤과 포티 양측은 "음악을 하며 알게 된 친한 사이다. 친하기는 하지만 연래 중이라는 이야기는 사실무근", "자주 만나는 친한 사이라서 열애설이 불거진 것 같다. 연인관계로 교제하는 사이는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열애 중도, 연인도 아니라는 명확한 입장이었다. 벤과 포티 양쪽 모두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두 사람은 친한 음악적 동료로 남게 됐다.
# 1년 10개월 후, 두 번째 열애설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답변할 수 없다."
두 번째 열애설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이었다. 연인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던 이전과 달리 명확하지 않았고, 애매하기도 조심스럽기도 했다. 특히 벤이 최근 지난 5월 발표했던 첫 번째 정규앨범 'RECIPE'의 타이틀곡 '열애중'으로 역주행을 하며 주목받고 있었기에 이번 열애설에 더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벤과 포티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5일 오후 한 매체는 벤과 포티가 최근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연인 사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벤과 포티가 음악 동료들과 친목모임을 자지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주변에서 인정하는 공식커플"이라고 덧붙였다.
연이은 열애설 보도에 벤 측은 OSEN에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답변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포티의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OSEN에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입장을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는 입장이었다.
# 우정일까 사랑일까
벤과 포티 양측이 "사생활"이라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오히려 의심이 더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첫 번째 열애설이 보도됐을 때는 명확하게 "연인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던 바라 두 번째 열애설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이 의심을 사고 있는 것.
벤과 포티 측도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감수하며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음악적 동료, 친한 지인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는지, 아니면 여전히 동료 이상의 관계는 아닌지는 벤과 포티 둘 만이 알 일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벤·포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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