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재회의 키스..7년만에 두번째 연애 시작[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0.06 00: 03

'제3의 매력' 서강준이 이솜이 자신에게 이별을 고한 이유를 알게 됐다. 그리고 7년 만에 다시 서로에게 다가갔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 연출 표민수) 3회에서는 온준영(서강준 분)과 이영재(이솜 분)가 경찰서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온준영은 이영재와의 재회에 당황했지만, 이영재는 반가워했다. 온준영은 자신을 반가워하는 이영재를 이해하지 못했다. 7년 전 헤어질 당시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것. 이영재는 백주란(이윤지 분)와 함께 사라졌고, 온준영은 이영재와의 재회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영재는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이룬 상태였다. 온준영은 이영재와의 재회에 그녀에 대한 생각에 더욱 깊게 빠져들었다. 이영재를 완전히 잊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영재와의 재회에 대한 고민을 친구 현상현(이상이 분)에게도 털어놓으면서 괴로워했다. 
지하철에서 싸움에 휘말린 이영재는 결국 온준영에게 전화를 걸어 그와 또 다시 만나게 됐다. 온준영은 이영재에게 "오지랖 넓은 게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차갑게 굴었다. 이영재는 아무렇지도 않게 온준영을 대했지만, 온준영은 여전히 이영재 미웠다. 
온준영은 자신을 향해 웃는 이영재에게 "정말 아무렇지도 않냐"면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결국 술에 취한 온준영은 이영재에게 "왜 자신을 찬 거냐"면서 속에 담아둔 말들을 쏟아냈다. 온준영은 그러면서 이영재에게 "아무에게도 말 안 했는데 너 때문에 경찰이 되고 공무원이 됐다. 너 때문에 여자를 못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영재도 온준영을 완전히 잊고 살지는 못했다. 이영재는 술에 취한 온준영을 따라가면서 그녀 역시 가끔 그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온준영은 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잠들었고, 결국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게 됐다. 
7년전 이영재에게는 온준영에게 가지 못할 이유가 있었다. 오빠인 이수재(양동근 분)가 사고를 당해 심한 부상을 입은 것. 이영재에게 오빠는 부모이자 형제였기에 더욱 끔찍한 일이었다. 온준영이 이영재를 기다리고 있던 그 시간에 이영재는 오빠의 병원에 있었던 것. 
온준영은 이수재를 찾아갔고, 휠체어에 앉아 있는 그를 보고 놀랐다. 이수재는 사고로 하지마비가 됐고, 이영재는 그런 오빠를 보살펴야 했다. 이영재는 갑작스럽게 닥친 불행에 온준영에게 모진 말들을 쏟아냈던 것이다. 
온준영은 이수재에게서 모든 사연을 듣게 됐다. 이영재가 그동안 이수재를 보살피며 힘겨운 삶을 살아왔던 것에 대해서 듣고 충격받았다. 온준영은 모든 이야기를 듣고 이영재를 찾아갔다. 여전히 서로를 잊지 못했던 두 사람은 진심을 확인했다. 온준영은 이영재의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했다. 두 사람의 두 번째 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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