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에서 관악산을 배경으로 '나는 자연인이다' 속 자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서도 웃음을 만들어내는 이시언은 대배우다웠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이 드라마 촬영 중에 쉬는 날을 맞이해 관악산을 찾았다.
이시언은 평소 '나 혼자 산다'에서 등산에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이시언은 날다람쥐 답게 산을 달리면서 등산을 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했다.

정상에 오른 이시언은 자연스럽게 상황극을 시작했다. 정상에 위치한 바위에서 자리잡은 이시언은 '나는 자연인이다'의 성우인 정형석에게 전화연결을 했다. 정형석은 이시언의 갑작스러운 요청을 모두 받아주면서 내레이션을 해줬다.

이시언은 콩트 본능은 끝이 없었다. 자신의 감정에 빠진 이시언의 모습은 자연인 그 자체였다.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혼자서 콩트까지 하는 모습은 즐거워보였다. 이시언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즐거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시언의 '나는 자연인이다'의 마무리는 계곡 입수였다. 계곡에 입수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이시언의 모습은 방송에서 자주 보던 자연인 그 자체였다. 표정도 행동도 꾸밈없는 이시언은 방송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힐링을 했다.
이시언의 꾸밈 없는 모습은 '나 혼자 산다'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다. 대기배우로서 일상은 물론 혼자서 힐링하는 모습까지도 웃긴 이시언의 일상이 더욱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