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다시 한 번 독한 마음을 먹었다. 집돌이 생활에 벗어나서 새롭게 자신을 갈고 닦기 위해서 철인3종 경기에 도전했다. 독하게 다짐을 하고 마음을 먹은 만큼 하루만에 달리기부터 사이클 타기까지 도전을 마쳤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이 철인 3종경기 선수로 등록하고, 연습에 돌입했다.
드라마 촬영을 마친 성훈이 갑자기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이유는 다짐을 하기 위해서였다. 성훈은 "예전에는 촬영장을 가면 밤샘을 해서라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은 현장이 편하고 좋기는 한데, 예전과는 다르다. 독기가 없다. 그래서 도전을 하는 것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마음 먹은 성훈은 놀라웠다. 수영을 시작으로 달리기와 사이클까지 하루 안에 전부다 해냈다. 28세까지 실업팀 소속으로 뛰었던 만큼 진지하게 운동에 임했다.
먹는 것을 즐기고 운동하기 싫어하는 인간적인 성훈은 없었다. 성훈은 독하게 마음 먹은 것을 지켜냈다. 쉴 새 없이 땀흘리고,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성훈의 모습은 멋있었다.
이날 성훈은 수영 4.600m, 사이클 17km, 달리기까지 어마어마한 양의 운동을 소화했다. 집에 도착한 성훈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쓰러졌다.
인간적인 매력으로 보여줬던 성훈의 진지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하루였다.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고 단련하는 성훈의 매력이 빛이 났다./pps201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